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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스포츠는 본격적으로 엔데믹이 찾아오며 움츠렸던 업계가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각지의 e스포츠 대회가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전환하며 관중 입장 및 대규모 이벤트를 전개하기 시작했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는 수도권과 부산에서 각각 약 3000명의 대규모 관중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며 부활을 알렸다. LoL 프로게임단 T1은 만원 관중 앞에서 리그 프랜차이즈 제도 전환 이후 첫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PUBG: 배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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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22.07.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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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유명 판권(IP)을 활용한 신작 출시였다.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X’를 비롯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등 다수의 작품들출시되며 흥행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가 무료화(F2P)를 선언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이 전년 대비 영향력을 크게 넓히며 1인칭 슈팅 게임(FPS)가 흥행에 성공한 시기였다.
비즈
이상민
2022.07.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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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의 경쟁 열기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앞서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시장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이 회사는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100개의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을 상대로 가능성을 제시하며 파트너십 확대에도 힘쓰고 있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높은 편이다.블록체인 게임 암호화폐의 대장격으로서 위메이드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을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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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22.04.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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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이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의 서비스가 금지돼 있는 상황이다. 법과 제도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은 국내에서 특별한 제약을 받고 있지 않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은 서비스 자체가 금지라는 강한 규제를 받고 있다. 이는 유저의 노력을 자산화할 수 있는 P2E 게임 자체의 특징 때문이다.#제도권 사행성·환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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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2022.03.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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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더불어 메타버스가 미래 시대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공상과학 속 이야기가 실제 구현되는 세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는 중이다.메타버스는 새로운 것이면서도 또 한편으론 그렇지 않다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구현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이자 필수적인 것으로 여기며 이를 활용한 시장 개척에 나서는 업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이 같은 각각의 관점이나 해석이 분분한 만큼 메타버스의 모습 역시 어떤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메타버스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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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22.03.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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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최근 명절을 즐기는 최적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특별한 장소의 제한 없이 귀경-귀성길의 도중에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친척들의 따가운 눈총 없이 즐기기도 편하다. 인터넷 선도 연결돼 있지 않은 시골 집에 노트북을 들고 내려가, 휴대폰으로 핫스팟 테더링을 켠 채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최근 모바일 게임들은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개최하며 유저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셜 RPG, 전략 시뮬레이션,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게임들이 설 명절을 맞은 유저들을 유혹하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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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22.02.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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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의 대세가 된지 이미 수 년이 지났다. 초기에는 기기 및 기술적 한계로 다른 플랫폼 게임과 비교할 때 부족한 부문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수 많은 발전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느 플랫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재미를 선사하게됐다. 특히 고향 귀성길 등에 오를 때에는 다른 어떤 플랫폼 게임보다 모바일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집에 있을 때에도 편하게 누워 간편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닷새간의 설날 연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강추 게임들을 소개한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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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2022.01.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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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e스포츠 업계가 위상을 제고하고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등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한 해로 예상된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다. 이번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하스스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총 8개 종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특히 이를 위한 아시아 각 국가별 대표팀 선발, 대회 진행 방식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 국제 표준이 선정돼 e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일각을 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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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22.0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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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콘솔 업체들은 지난해 큰 흥행 돌풍작이나 이슈 없이 잠잠한 1년을 보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지며 다수의 스튜디오가 개발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그 외 다양한 요인이 겹치며 회사를 대표하는 간판 타이틀이 다소 출시 일정이 밀렸다. 그 사이 ‘메트로이드’ ‘라쳇&클랭크’ ‘포르자 호라이즌’ 등 몇 개의 수작이 등장했으나 팬들의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켜 주지는 못했다.2021년이 팬들에게 다소 아쉬운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야말로 호화로운 라인업으로 가득찬 한 해다. 2021년에 나오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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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22.01.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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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대형 업체들의 대표작들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계속될 전망이다. 또 한편으론 다수의 업체들이 플랫폼 경계를 허무는 도전을 이어가고 수년간 개발 역량을 집중한 작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앞서 주요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업체들도 모바일게임에 주력하는 양상을 보여왔다면 올해는 스팀을 포함한 PC 플랫폼 타깃의 신작들이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PC와 더불어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트리플A급의 타이틀을 지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정면승부를 예고함에 따라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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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22.01.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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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콘솔 시장은 눈에 띄는 큰 대작 타이틀의 출시 없이 한 해 쉬어 간다는 인상이 매우 강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진영은 갓 오브 워,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 회사의 대표 타이틀 출시 시기를 2022년으로 발표하며 숨을 골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는 게임 패스에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스타필드, 아우터 월드2 등을 내년 출시하겠다고 밝혀 대규모 격전을 예고했다.이는 닌텐도도 마찬가지였는데 내년 1월 중 출시될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비롯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시퀄과 별의 커버 디스커버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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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21.1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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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환경을 상징하는 ‘언택트’에 이어 올해는 일상과 가상세계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가 관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메타버스 관련 내년도 예산을 확대 배정키로 해 기대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책정한 예산은 1602억원이다. 이 같은 예산은 올해 대비 24.8%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되고 있다.메타버스 관련 예산은 과기부가 1447억원, 문화부가 155억원을 각각 배정받았다. 과기부는 당초 메타버스 예산으로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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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21.11.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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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멀티 플랫폼 게임 ‘블레이드&소울2'의 게임성 개선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3대 시그니처 판권(IP)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으로, 국내 최대 사전예약 규모인 746만명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아왔다. 실제 작품 공개에 따른 반향도 크게 나타나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이 회사는 론칭 이후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분주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주요 콘텐츠에서의 불편사항을 수정하고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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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21.09.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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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무더운 여름을 나는 방법이 최근 핫 이슈로 떠올랐다. 항상 이 시기면 해변과 풀장을 찾아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며 피서에도 제동이 걸렸다. 여름에는 어디에나 시원한 곳에는 인파가 몰리기 마련인지라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여름 나기조차 제대로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인 집에서 즐기는 피서는 어떨까. 지난해 많은 수의 피서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휴가 여행을 전면 포기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홈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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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21.08.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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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휴가여행 대신 겜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겜캉스는 게임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외출 대신 집에서 게임을 즐기며 쉬는 휴식 방법을 뜻한다. 해당 기간 유저들은 그간 해보지 못한 게임이나 흥행작 등을 차분히 즐겨볼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을 선택하는 유저들 역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과거에는 기기 및 기술적 한계로 인해 다른 플랫폼 게임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부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이후 수 많은 발전을 거치며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여느 기기 못지 않
비즈
강인석 기자
2021.08.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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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스포츠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큰 과제로 떠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은 지난해 예고했던 프랜차이즈화를 도입해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각 구단 스폰서쉽 확보 및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라이엇의 또 다른 온라인 게임인 ‘발로란트’도 본격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e스포츠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해외에서 큰 성과를 올리며 향후 지속 가능한 스포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비즈
이상민
2021.06.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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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간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래 사업 중 하나가 블록체인일 것이다. 이 기술은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및 컴퓨팅 시스템으로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뛰어난 보안성을 가져 미래 산업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특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이를 활용한 경제 시스템은 현재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블록체인은 현재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최적화된 기술이며, 향후 메타버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은 뛰어난 신뢰성과 보안성을 지닌 암호화폐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게임업계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비즈
이상민
2021.06.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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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이슈와 관련한 핵심은 결국 강제성과 위반시 처벌 문제로 귀결된다. 현재 자율규제로는 이 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법제화 필요성이 강하게 주장되고 있는 것이다.게임 사업모델(BM) 구축에 있어서도 확률형 아이템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유저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친 P2W을 지양하고 유저와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운영 부문에 반영해 나가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잠재울 근본적인 방안으로 제시된다.# 강제성·제재성 기준 마련해야현재 다수의 유저들이 확률형 아이템 공개방식
비즈
강인석 기자
2021.04.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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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발생한 확률형 아이템 공개방식 논의는 장기화 수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며 공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서 업계에서는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정보까지 추가 공개하며 자율규제를 사수하는 모습이다.제도권과 업계가 평행선을 그리는 사이 일부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발생해 유저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졌다. 일각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사업모델(BM)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행위) 관리에 둬야 한다는 강도 높은 주장까지 하고 있다.연초 확률형 아이템 공개 방식을 놓고 제도권과 업계의 이견이
비즈
강인석 기자
2021.04.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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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업계안팎에서 확률형 아이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게임업체들은 기존과 같은 자율규제를 주장하는 반면 제도권에서는 법제화를 통한 확률 공개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은 특정 업체만이 아닌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사용하고 있어 그 파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간 게임산업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유저들 역시 이번만큼은 제도권의 편을 적극 지지하며 각 업체들을 지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수 많은 경고 신호가 있었다며 게임업계 대변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행
비즈
강인석 기자
2021.04.0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