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8.49%↓·크래프톤 0.19%↓ … 게임주 전멸ㆍ대형업체는 선방

지난 20~21일 사이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증시 악화 속 2분기 실적 우려 등이 겹치며 힘을 잃었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게임주는 미투젠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나마 미투젠 역시 상승폭이 0.28%에 불과하고 국내 시장에서 비교적 작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멸했다는 평가다.

이날 게임주 중 낙폭 1위는 전거래일 대비 8.49%(2450원) 하락한 네오위즈(2만 6400원)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반등 없이 하락폭을 키우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웹 보드 규제 완화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거스르진 못했다.

2위는 전거래일 대비 6.52%(2100원) 떨어진 네오위즈홀딩스(3만 100원)다. 이 회사 역시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반등 없이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이날 낙폭 1위를 기록한 네오위즈의 지주회사다. 지난 20일 7.21%의 상승세를 기록해 가격 부담감이 발생했던 상황이다.

3위는 전거래일 대비 5.86%(900원) 하락한 넵튠(1만 445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해 두드러진 강세를 보여왔다. 높아진 가격 부담감과 악화된 증시 분위기가 맞물려 내림세를 기록했다.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0.19%(500원) 하락한 25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세가 우세했다. 하지만 장 막판 내림세로 돌아섰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 속 선방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66%(2500원) 떨어진 37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전거래일 대비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상승세가 우세했으나 오후 들어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대로 장을 마쳤다. 다만 이 회사 역시 낙폭이 약보합세에 그쳐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1.41%(1000원) 하락한 6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개장 초반 잠시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곧 내림세로 돌아서 이후 반등 없이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출시를 앞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투자심리를 그나마 유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가 전거래일 대비 5.12%(2900원) 하락한 5만 3700원, 조이시티가 4.68%(250원) 떨어진 5090원, 위메이드가 4.56%(2900원) 줄어든 6만 700원, 드래곤플라이가 4.51%(85원) 하락한 1800원을 기록하는 등 거의 모든 게임주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쳐 게임은 국내 업종 중 등락률 75위(총 79개, 1.61% 하락)를 기록했다. 이날 게임주뿐만 아니라 다수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여  코스닥과 코스피도 동반 하락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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