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4회 및 69킬로 누적 토털 포인트 124점 획득 … 마지막 매치에서 극적인 혈전 제압하며 우승

GNL e스포츠가 첫 날 선두의 여세를 몰아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위클리 파이널은 토털 포인트 100점을 돌파한 팀이 세 팀이 나오며,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손에 땀을 쥐는 혈전이 펼쳐졌다.

3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대회 ‘2022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GNL e스포츠는 위클리 파이널 10개 매치에서 치킨 4회 및 69킬을 거두며 누적 토털 포인트 124점으로 2주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GNL e스포츠는 지난 30일 열린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토털 포인트 78점을 기록하며 3위 그룹을 39점 차이로 따돌리는 등 압도적인 하루를 보냈다. 이 때문에 모두가 GNL의 무난한 2주차 우승을 예측했으나, 2일차 경기의 뚜껑을 열자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GNL e스포츠가 첫 3개 매치에서 단 9점을 획득하는 것에 그치는 동안, 전날 2위였던 배고파와 5위 고앤고 프린스의 맹렬한 추격이 이뤄졌다. 배고파는 이날 첫 번째 경기였던 매치6에서 17점을 기록한 뒤, 매치7에서는 14킬 치킨으로 24점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GNL의 토털 포인트를 추월했다. 이어진 매치8에서는 8점을 더해 가장 먼저 위클리 파이널 100점 고지에 올랐다.

고앤고 프린스는 매치6와 매치8에서 각각 9킬, 11킬 치킨을 획득하며 3번의 매치에서 무려 57점을 기록하는 등 전날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이로 인해 2주차 위클리 파이널은 배고파, GNL, 고앤고의 삼파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위클리 파이널 매치9에서 배고파가 이른 시기에 탈락을 기록했고, GNL과 고앤고가 각각 15점씩을 기록하며 세 팀이 모두 100점에 도달했다. 선두 고앤고가 107점, 배고파가 104점, GNL이 102점을 기록한 가운데 2주차 위클리 파이널 마지막 경기인 매치10이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매치10의 안전 지역은 라 코브레리아와 산 마르틴의 사이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라 코브레리아에서 시작한 고앤고는 먼저 유리한 위치에서 일본의 엔터포스36을 견제하며 킬을 올렸다. 배고파는 안전 지역 외곽에서 적극적인 교전을 펼쳤고, GNL은 안전 지역 중심에서 수비를 굳혔다.

삼파전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팀은 배고파였다. 배고파는 외곽 지역에서 자기장에 쫓긴 채 두 팀의 협공을 받아 빠르게 무너졌다. 고앤고는 이후 ATA 및 엔터포스36와의 싸움을 전부 제압하고 11킬째를 올리며 GNL과 함께 톱3에 올랐다.

톱3는 GNL과 고앤고, 이엠텍 스톰X 간의 대결이었다. GNL은 고앤고의 남은 3명을 모두 처치한 뒤, 과감한 결단으로 이엠텍이 차지하고 있던 집 단지에 돌격했다. 점 자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로이’ 김민길과 ‘택균’ 김택균의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터지며 GNL이 기어코 매치10의 치킨을 차지했다. GNL은 누적 토털 포인트 124점으로 고앤고(123점)를 단 1점 차이로 따돌리며 2주차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GNL e스포츠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한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2주차까지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1위에는 201점을 기록한 고앤고 프린스가 올랐다.

PWS: 페이즈2는 내달 3일 오후 7시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경기로 돌아온다.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모든 대회는 생중계 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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