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스팀서 완성도 점검 … 새 캐릭터 · 지역 등 콘텐츠 확장

카카오게임즈가 생존 게임 '디스테라'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에 매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내달 5일까지 1주일 간 '디스테라'의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이 작품은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의식주 확보 및 무기 제작을 통해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무기 및 신규 지역과 보스가 추가됐다. 또 총기 사운드 및 모션 개선을 통해 현장감을 끌어올렸고, 안전성 테스트를 바탕으로 서버 최적화를 진행해 한층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는 스팀에서 ‘Dysterra’를 검색한 후 ‘Dysterra Playtest"에서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접속 가능하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는 자동으로 권한이 부여된다.

이번 4차 테스트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며 신규 지역 ‘델타’를 통해 더욱 풍성한 탐험이 가능하다. 광대한 화산 지대인 ‘델타’의 보스는 중전투 로봇 저거넛의 강화 버전인 ‘불칸’으로, 주변 지역을 순식간에 불길로 덮어버릴 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다.  

또한 기존 ‘하이에나 수송선’보다 상위 등급의 수송선이 등장하는 스팟 이벤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해당 상위 등급 수송선은 외관으로 쉽게 구별 가능하며, 기존 수송선보다 강한 만큼 완료 시 더욱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수송선과 더불어 상위 등급의 ‘보급 포드(보급상자)’ 이벤트도 추가된다. 해당 보급 포드는 일반 필드가 아닌 ‘오르비스’ 건물에서 볼 수 있고 해킹을 통해 기존 보급 포드보다 더 좋은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도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무기가 추가돼 한층 긴장감 있는 전투가 연출될 전망이다.

4차 테스트에서는 ‘글로벌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다. 서버에서 획득한 점수와 최종 생존 시간을 토대로 랭킹이 계산되며, 달성한 랭킹에 따라 별도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추후 해당 포인트로 캐릭터 스킨을 비롯한 장식 아이템들을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유저의 차량을 몰래 탈취하는 데 활용된 ‘해킹 시스템’도 정밀하게 개선됐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선 ‘레벨’이 도입돼 해킹박스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해킹 레벨을 요구하도록 수정됐다. 이는 상위 등급의 보급 포드 및 신규 추가 예정인 ‘해킹박스’에서도 활용된다.

이 외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개인 제작용 차량, 아이템을 분해한 뒤 재료를 획득하는 ‘분해기’가 추가됐다. 거점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터렛’에도 업그레이드 기능이 추가돼 더욱 견고한 수비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인벤토리 보호 슬롯’도 이번 테스트에서 기존 3개에서 6개까지 상향된다. 보호 슬롯 안에 있는 아이템은 이용자의 캐릭터가 사망해도 상대방이 획득 불가능하기에, 이번 상향으로 초보자들이 중요 아이템을 지키는 게 더욱 수월해진 셈이다. 아울러 캐릭터가 사망 시에도 방어구는 드랍하지 않도록 조정된다.

아직 거점이 없거나,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을 탐험하는 이용자들의 필수품인 ‘침낭’도 개선됐다. 총 10개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설치한 지형에 따라 침낭 색도 변하도록 수정됐다.

다양한 변화를 맞이한 ‘디스테라’의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개발진은 “피드백을 꾸준히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은 생존 FPS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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