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기계 문명 잠든 사막 지역 개방 … 사이노 · 닐루 등 새 캐릭터 등장 예고

호요버스가 '원신'의 2주년 맞이와 함께 수메르 사막 지역 등 업데이트 공세를 예고해 주목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28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3.1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특별 방송을 통해 향후 추가될 콘텐츠 및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3.1 버전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에서는 수메르 지역의 새로운 지형 사막에서의 이야기가 개방된다. 닐루, 사이노, 캔디스 등 3개 캐릭터가 등장하며 몬드 지역에서의 가을날의 스토리와 미니게임,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 생명과 대립되는 죽음의 테마 
수메르의 거친 사막은 3.0버전에서의 열대 우림과 대조적이다. 앞서 예고된 것과 같이 생명과 죽음이 대립하는 콘셉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신 임무 제3막 '미몽과 허상 그리고 기만'과 제4막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인단의 집행관 '도토레'와 '스카라무슈' 등장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는 오래전에 자취를 감춘 고대 사막의 신 '적왕'에 대한 전설이 중심이 된다. 사막에는 이 같은 고대 문명의 기술로 구동되는 수수께끼와 장치, 기계들이 가득한 비경이 존재한다. 

또 사막의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루 마을을 비롯해 끝없는 모래바람 속 숨겨진 싱그러운 오아시스 등을 만나게 된다. 특히 사막에서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모래 발자국,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다양한 모양으로 풍화된 돌 등을 구현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적왕의 고대 문명이 남긴 기계 창조물은 새로운 강적으로도 등장한다. 이 가운데 사막에 흩어진 수많은 유적 구조체를 통솔하는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가 소개되기도 했다. 새 강적은 자신의 부품을 발사하고 코어는 공격받지 않는 '투명' 상태에 진입해 몸을 숨기는 등의 패턴을 공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드래곤 형태의 전투 기계 '영겁의 드레이크'에 도전할 수도 있다. 강력한 전투 능력을 갖춰 약점을 찾아야만 수월하게 대응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동물 짐꾼과 대머리 독수리, 독절갈 등 사막 지역의 특유 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 창과 방패 사용 '캔디스' 등장
3.1버전 기원(뽑기) 전반부에서는 새 5성 캐릭터 '사이노'와 기존 5성 '벤티'를 만나볼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새 5성 '닐루'와 기존 '알베도'가 등장한다. 이 가운데 전반부와 후반부 모두 새 4성 캐릭터 '캔디스'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4성 물 원소 캐릭터 캔디스는 호박색 왼쪽 눈의 오드아이를 가진 적왕의 후예로, 아루 마을의 수호자다. 창과 더불어 방패를 사용하는 설정으로, 새로운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원소전투 스킬 '성스러운 의식·푸른빛 새의 비호'는 홀드 조작 시 보호막을 생성해 피해를 흡수한다. 충전 완료 시 점프 공격을 가해 전방의 적에게 물 원소 피해를 준다. 특성 '흐르는 깃털의 보호'를 개방하면, 원소전투 스킬 홀드 도중 공격을 받는 즉시 충전이 완료되기도 한다.

원소폭발 스킬 '성스러운 의식·회색빛 새의 물결'은 무기를 높이 들어 신의 가호를 소환해 범위 피해를 주고 파티 모든 캐릭터에게 '적색 왕관의 축복' 상태를 부여한다. 

해당 상태 캐릭터가 등장 시 주변 적을 향해 물결 충격을 발동한다. 또 한손검, 양손검, 장병기 캐릭터에게 물 원소 부여 효과가 추가 적용된다.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원소 피해가 증가한다. 이 외에도 등반 시 소모되는 스태미나 감소 효과가 있다.

# 전반부 픽업은 화신 '사이노'
5성 번개 속성 '사이노'는 법을 집행하는 '대풍기관'에 소속돼 있으며 개그, 그리고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을 좋아하는 캐릭터다. 전투에서는 긴 창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원소폭발 '성스러운 의식·이리의 질주'는 신령을 빙의시켜 '길을 여는 사자'의 화신이 된다. 이를 통해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피해가 번개 원소 피해로 전환되며 동시에 원소 마스터리 및 경직 저항력이 증가하고 감전 반응 피해에 면역을 갖게 된다.

화신 상태에서 원소전투 스킬 '비밀스러운 의식·명계의 인도자'로 천둥의 힘을 발동하면 지속 시간이 연장된다. 또 고유 특성 '낙하하는 깃털의 심판'을 해금하면 간헐적으로 '말로를 꿰뚫는 눈' 상태에 진입한다. 해당 상태에서 발동한 원소전투 스킬은 피해가 증가하며 '기근의 번개'를 발사해 적을 공격한다. 

이 외에도 고유 특성 '침묵의 은혜'를 통해 수메르에서 20시간 소요되는 탐사 파견 임무 수행 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3.1버전에서는 사이노와 더불어 닐루의 전설 임무 '황금이리의 장' 제1막 및 '수련의 장' 제1막도 개방된다. 

# 무용수 '닐루'는 후반부 픽업
5성 물 속성 '닐루'는 주바이르 극장의 무용수로, 우아한 춤과 검술을 겸비한 캐릭터다. 원소전투 스킬 '칠역의 춤' 발동 후 3번째 단계 춤에서 일반공격을 하면 '검의 춤'을 시전하고 닿은 적에게 물 원소 피해를 준다. 이 상태에서 일반공격은 '검의 춤'으로 전환되고 마지막 일격에 '물의 달'을 발동한다.

3번째 단계 춤에서 다시 원소전투 스킬을 사용하면 '선회의 춤'으로 전환되고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또 필드 위 캐릭터와 동행하는 물안개를 생성해 범위 내 적에게 지속적으로 습기 효과를 부여한다.

원소폭발 '수련의 춤·꿈속 샘물 소리'를 사용하면 '먼 꿈속 샘물 소리' 춤을 추고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명중한 적에게 특수한 상태를 부여하고 잠시 후 다시 물 원소 피해를 가한다. 

파티 내 풀 원소와 물 원소 캐릭터가 최소 하나씩 있거나 파티가 물 원소 혹은 풀 원소 캐릭터로만 구성된 경우 '칠역의 춤' 3번째 단계 춤은 근처 모든 캐릭터에게 '황금잔의 선물' 상태를 부여한다. 이는 풀 원소 공격을 받으면 원소 마스터리가 증가하고, 개화 반응 발동 시 원핵 대신 더 빠르고 맹렬한 '풍요의 핵'을 생성한다. 

고유 특성 '백옥련 잔'을 통해 모험류 요리를 완벽하게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생산량의 두 배를 획득할 수 있다. 

# '지식의 왕관'은 가을 몬드 축제로
핵심 이벤트로는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가 소개됐다. 몬드에서 '돌아온 바람의 와인 축제'가 열려 새로운 술을 양조하고 바람의 신,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레이저'의 출신 배경이 조금씩 밝혀질 예정이다.

▲사냥꾼을 도와 숲멧돼지를 쫓는 '가을 들녘 방재 작업' ▲야영지의 강적에게 도전하는 '높은 바람 연습' ▲가게를 운영해 매출을 올리는 '기발한 자선 판매' ▲곳곳의 보물상자를 찾는 '풍요의 축복' 등 4개 콘텐츠가 개방된다.

가을 들녘 방재 작업에서는 일반 공격만 사용 가능하며 일부 아이템을 적절하게 사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숲멧돼지에게 피해를 주는 '사냥꾼 보호막', 일정 범위 내 모든 숲멧돼지를 추방할 수 있는 '유인 장치' 등을 활용 가능하다.

높은 바람 연습에서는 특수한 '절묘한 바람 씨앗'을 통한 버프 효과를 활용하며 강력한 적에게 도전해야 한다. 도전 야영지에 따라 다양한 특성의 강적이 있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기발한 자선 판매에서는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영업 시작 전 양조 재료를 판매하고 의뢰를 완료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개점 후 가용 자금을 분배하고 경영 방침을 설정해 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경영 과정에서 '가게 전략'으로 조수를 초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돌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면 상응하는 보상을 획득하기도 한다.

풍요의 축복에서는 메시지에 따라 곳곳에 배치된 '풍요의 상자'를 찾게 된다. 상자에 포함된 특수한 장식품은 '기발한 자선 판매' 콘텐츠에서의 가게를 꾸미는데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콘텐츠를 통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리면 4성 장병기 '날카로운 바람의 서신'과 전용 재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지식의 왕관'을 비롯해 원석, 특성 육성 소재, 무기·캐릭터 돌파 소재 등을 얻는다.

윈드 필드 위주로 전개되는 괴이한 비경을 탐사하는 '다섯 가지 바람 조사'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비경에서는 장치를 통해 윈드 필드를 생성 및 정지하거나 상태를 변경해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코인을 수집하는 등 조건을 달성하고 결승점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 유포테이블과 장편 애니 제작 발표
월드 탐사 콘텐츠 '별을 찾는 여정'도 소개됐다. 간편 아이템을 장착하고 '미래의 별'의 흔적을 찾아야 한다. 흔적을 따라 드러나는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나즈마 도전 이벤트 '백 명의 봉기'도 다시 개방된다. 이 외에도 나선 비경 4층 3번 방 도전을 완료하면 4성 풀 속성 캐릭터 '콜레이'를 획득할 수 있다. 

3.1버전에서는 누적 로그인 7일 보상으로 최대 10개의 '뒤얽힌 인연'을 비롯해 기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원석 1600, 약한 레진 4개, 그리고 특별 기념 아이템 '통통 축제 폭죽'과 '푸른 비단 기관·류운' 등이 우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 내 상점 첫 충전 두배 보너스도 초기화된다.

이 회사는 보다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래 위에서 더욱 현실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동적 터레인 변형’ 솔루션을 포함한 기능을 공개했다. 또 3.1 버전에는 캐릭터가 원소폭발을 발동하면 진동이 전해지는 기능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듀얼센스 컨트롤러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3.3버전에서의 업데이트를 목표로 신규 상시 콘텐츠 '일곱 성인의 소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관 속 인기 카드 게임으로, 여러 캐릭터와 NPC, 그리고 다른 유저를 초대해 대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PvE 위주의 캐주얼 게임을 지향하며 PvP를 통한 보상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게임에 활용되는 카드 역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메르 지역 음악 앨범 '지혜와 지식의 숲'의 출시도 예고됐다. 호요믹스가 제작한 클래식 수메르 테마곡, 전투곡 외에도 수메르 맵의 인문 경관 BGM이 포함된다.  

끝으로 호요버스와 유포테이블의 협업을 통한 장편 애니메이션 소식도 발표됐다. 이를 예고하는 콘셉트 PV 영상도 공개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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