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즈'와 '아이덴티티' 동시 출격 … 원작 인지도 높아ㆍ자체 개발작 부각

'워킹데드'가 컴투스 그룹 전체를 이끄는 주요 모멘텀으로 부각됐다.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4분기 중 신작 '워킹데드: 아이덴티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워킹데드'의 판권(IP)을 활용한 퍼즐 전략 RPG로 이 회사가 자체 개발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막판 점검을 위해 지난 14일 캐나다, 태국 지역의 베타 테스트도 돌입한 상황이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만화 연출이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을 비롯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 e스포츠를 통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반등이 부각되며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급락세를 보였지만 앞서 오름세를 감안하면 기대감은 여전한 편이라는 설명이다. 

'워킹데드' IP를 무기로 삼아 사업에 나서는 것은 이 회사만이 아니다. 모회사인 컴투스홀딩스 역시 동일 IP 활용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지난달 말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글로벌 론칭된 가운데 론칭 초반 괄목할 만한 인기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작품이  미국, 독일, 일본 등 11개 지역에서 구글 피처드, 영국, 프랑스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추천 게임에 선정된 것. 

작품의 인기를 확대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해외 게임 박람회에도 작품을 출품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컴투스홀딩스가 이 작품을 앞세워 다시 집중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두 회사가 모두 '워킹데드' IP 작품으로 시장 도전에 나서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원작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IP는 외부에서 가져왔지만 개발은 자체 혹은 내부 그룹사를 통해 만들어 일정 수준의 성과만 거두더라도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두 작품간의 유저 분산 우려를 내놓았으나 출시 시기가 겹치지 않고 장르 역시 다르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유명 IP를 앞세운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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